2018 폭스바겐 아틀라스 공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한 폭스바겐에서 2018년형 아틀라스를 공개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요.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개발된 중대형 SUV로 폭스바겐의 신뢰성을 다시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네요.
폭스바겐에서는 아틀라스를 생산하기 위해서 직원을 400명이나 추가를 하였고, 앞으로 계속해서 직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틀라스라는 자동차 명은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에서 영감을 받아서 지었다고 해요.
2018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디자인은 직선이 강조가 되어서 남성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이 되었어요. 전면에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서 더욱 멋진 것 같아요. 얼핏보면 폭스바겐 티구안을 늘려 놓은 느낌이 들어요. 측면에는 5스포크 타입의 20인치 휠타이어가 장착이 되었어요. 후면은 거대한 디퓨저가 포인트 같은데요. 크롬과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서 더욱 디테일을 살렸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아틀라스에는 T자형 대시보드가 깔끔하게 자리잡았고,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8인치 터치스크린에 미러링크 기능이 있어요. 그리고 2열 시트가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등받이 접기와 시트 전체가 기울어지는 독특한 방식의 폴딩을 사용하고 있어요. 7인승 자동차라서 넉넉한 공간은 필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사용하나 봐요.
아틀라스의 안전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드 컨트롤,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감지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있어요.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파워트레인은 3.2리터 VR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탑재로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해요. 가격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티구안과 투아렉의 상위 모델이기 때문에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해서 8천만원 중반에서 9천만원 후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폭스바겐은 아틀라스를 통해서 7인승 중대형 SUV로 라인업을 하였고 반자율 주행 기능을 추가했어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같은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폭스바겐의 추락한 이미지를 복구하기 위해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2018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추락한 이미지를 다시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