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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알아보기

블레오 2017. 3. 27. 14:19

2018년형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알아보기

얼마전에 미쓰비시가 연비조작 파문등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 인수되는 등의 안좋은 소식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더욱 이클립스 크로스는 미쓰비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자동차에요. 

과거에 스포츠 쿠페로 이름을 알리고 있던 미쓰비시 이클립스는 2012년 판매량이 급감해서 단종을 맞이 했어요. 하지만, 올해 콤팩트 SUV라는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다시 등장했는데요. 차량의 크기는 전장 4404mm, 전폭 1805mm, 휠베이스 2669mm으로 소형SUV에 속해요. 하지만, 디자인 때문인지, 처음 본 이미지는 소형SUV 보다 크다는 느낌을 받네요.

2018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면, 전면부는 최근 미쓰비시에서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패밀리룩이 적용 되었어요. 얼마전 등장한 RVR과 아웃랜더 버전처럼 날렵해진 헤드램프 밑에서 시작해서 범퍼 흡입구를 타고 내려가는 크롬 장식이 들어가 있어요. 또한, 범퍼 흡기구가 일반 그릴과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차가운 느낌을 주고 있네요. 물론 디자인에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롬 장식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떄문에 더욱 멋진 것 같네요. 

측면부에서는 C필러를 최대한 눕히고, 강하게 지나가는 캐릭터라인을 넣었네요. 이클립스가 그랬던 것 처럼,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후면부는 뒷 창문을 가로지르는 후미등은 대범한 스포티함을 주고 있어요. 일자형의 브레이크등도 상당히 멋진 디자인 요소네요. 외관은 전반적으로 멋진 것 같아요. 부족한 것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호감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2018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의 실내 인테리어는 무난한 수준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버킷시트 처럼 잘 잡아줄 것 같은 시트와 바깥 방향으로 나온 에어컨 공조장치와 안쪽으로 들어간 버튼류 그리고 두 층으로 나눠진 대시보드의 은색장식 앞쪽으로 최대한 빼낸 변속기 레버는 스포츠카의 인테리어 감성을 보여주고 있네요.

2018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의 성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클립스 크로스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CVT 변속기의 경우 8단 변속까지 제공하는 스포츠 모드도 포함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2.2리터 디젤 엔진도 준비중이라고 해요. 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룰 것이에요.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모델의 경우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서 공개가 되었고, 가을쯤 유럽에서 출시가 된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