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세그먼트의 전쟁, 스토닉의 도전장!

블레오 2017. 6. 29. 17:15
B세그먼트의 전쟁, 스토닉의 도전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모델인 스토닉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는 니로 이후로 2번째 인 것 같은데요. 니로의 경우 하이브리드카로 국내 및 유럽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델이죠. 기아차에서는 국내에서 스토닉 모델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어요. 스토닉의 경우 B세그먼트 SUV 인데요. 

지금까지 현대기아차에서는 B세그먼트 SUV 시장에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티볼리의 판매량이 높아지면서 어느정도 견제를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도 B세그먼트 SUV 시장이 늘어나면서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기아 스토닉은 현대 코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하게 되었는데요. 코나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급이 아닌 한 단계 아랫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코나의 경쟁 모델은 내년에 출시할 쏘울 모델을 코나 사이즈로 키운 모델이 될 것 같아요. 코나의 경우 유럽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 출시할 쏘울을 키운 모델의 경우 미국시장을 공략할 것 같아요. 스토닉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쌍용 티볼리를 공략할 것 같아요.

기아 스토닉의 경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생산을 하고 있으며, 7월 13일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가솔린 모델은 출시하지 않았는데요. 가솔린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해요. 아마도 1.6리터 가솔린 보다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기아 스토닉의 파워트레인은 1.6 디젤 엔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6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그리고 전륜구동 방식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110마력 /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참고 티볼리 디젤과 비교시 출력과 토크가 거의 비슷해요.) 스토닉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은 바로 연비인데요. 복합연비 17.0km/l로 최고의 연료 효율을 보여주네요.

스토닉의 판매가격은 1895만원~2310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이는 경쟁 모델인 티볼리(디젤+자동변속기 기준)의 가격보다 165만원 정도 저렴하고 더 높은 트림으로 갈수록 격차는 벌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아차의 화려한 옵션들로 인해서 스토닉의 가격이 티볼리 가격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실상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판매량을 올릴 것 같아요. 자세한 스토닉의 가격은 아래 스토닉 가격표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스토닉은 B세그먼트 SUV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 멋진 디자인과 가성비를 제공하기 때문에 초기품질 이상이 없을 경우 많은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스토닉의 장단점을 간단히 알아보자면 장점은 동급 모델에 비해서 가격이 200~300만원 가량이 저렴하고, 연료 효율이 뛰어나며, 최신 안전사양을 갖췄으며, 실물이 더욱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단점이라면 가솔린 모델은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것과 사륜구동 모델이 없다는 점 그리고 출시 시기가 코나에게 겹쳐서 인지도 하락 문제가 있네요.

티볼리의 판매량은 월 약 5000대 정도로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번 코나와 스토닉의 출시로 인해서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데요. 그건, 7월 자동차 판매량이 나와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B세그먼트 SUV 스토닉에 대해서 살펴봤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