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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페라리 포르토피노 600마력의 괴력

블레오 2017. 8. 31. 01:38
2018 페라리 포르토피노 600마력의 괴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공개된 페라리의 포르토피노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입니다. 포르토피노라는 자동차 이름은 이탈리아 Mia지방 어촌 마을의 이름에서 가지고 온 차명입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후속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르토피노는 기존 캘리포니아 보다 탄탄하고 날렵한 느낌을 주는 모델입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586mm, 전폭 1938mm, 전고 1318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캘리포니아 모델에 비해서 전장과 전폭이 늘어났고, 전고는 낮아진 점이 특징입니다.

포르토피노의 디자인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 그리고 보닛에 에어덕트를 적용하여 스포티한 매력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소짓는 악마를 형상화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낮아진 전고로 인해서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닛을 길게하여 운전자의 무게 중심을 잡아준 것 같고, 단순해 보이는 휠디자인 이지만,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측면부의 전체적인 느낌은 날렵한 미사일과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동그란 모형의 테일램프가 자리잡고 있고, 패스트백 느낌의 디자인 요소와 듀얼 트윈 머플러 그리고 전체적인 후면 실루엣 역시 스포티한 느낌을 가릴 수 없는 디자인으로 고성능 자동차라는 것을 과시하는 느낌입니다.

2018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실내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페라리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포티한 주행과 어울리는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과 코너링 시 몸을 잡아주는 버킷시트가 이 차의 성격을 대변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내에는 공격적인 요소들이 많이 보입니다.

10.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적용 되었고, 조수석 앞에서도 작은 디스플레이가 설치 되어서 주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터널은 뒷좌석까지 이어져 있는 점이 4명의 성인이 타도 충분할 정도일 것 같습니다 물론, 키가 큰 분이 타면 헤드룸과 레그룸은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그것만 빼면 충분해 보입니다. 이 차는 오픈카 이기 때문에 오픈에어링에 적합한 에어컨 시스템을 적용 하였습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성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토피노 성능은 페라리 차량 답게 엄청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포르토피노의 파워트레인은 3.9리터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600마력 /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는 페라리 캘리포니아에 비해서 최대출력이 40마력 / 최대토크가 0.5kg.m이 상승한 것 입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력을 측정하는 제로백 테스트에서는 3.5초라는 좋은 기록으로 0.1초를 단축하였고, 최고속도는 320km/h로 4km/h의 스피드 더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복합연비는 유럽기준 10.5km/l로 측정이 되었는데. 국내 기준으로 연비를 측정을 한다면, 복합연비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형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2017년 9월에 열리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공개에 나설 예정입니다. 판매가 되는 시점은 올해 말쯤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페라리 포르토피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