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7. 8. 25. 17:51

폭스바겐의 소형SUV 라인업 2018 티록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쯤이면, 다들 퇴근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네요. 날씨도 많이 시원해진 가을 날씨가 되었고, 화창한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자동차는 폭스바겐의 소형SUV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티록모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스바겐에서는 얼마 전 SUV라인업인 티록을 공개했습니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자랑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이 된 소형SUV 입니다. 티록의 경우에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엔트리 SUV로 불립니다. 이 모델의 경우 유럽시장을 공략해서 만들어진 모델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는 소형SUV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소형SUV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르노 캡처 모델과 경쟁을 펼칠 모델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유명한 것은 바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가지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플랫폼을 계발하는데 투자금이 많이 들지만,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게 된다면, 그만큼 차량의 가격은 낮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들은 자동차 회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입니다. 예를들어서 폭스바겐 티구안과 폭스바겐 골프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가 상당히 많이 난다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만큼, 기술력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자동차 회사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록의 크기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의 크기제원은 전장 4234MM, 전폭 1819MM, 전고 1573MM,  휠베이스 2603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의 상위 모델인 티구안과 비교를 한다면, 전장 252MM, 전폭 20MM, 전고 70MM, 휠베이스 78MM 정도가 작은 소형SUV 모델입니다. 이번에는 차량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폭스바겐 티록의 디자인은 티구안과 아틀라스에서 선보인 새로운 폭스바겐의 SUV 디자인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티구안을 줄여놓은 느낌도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이어주면서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프론트 범퍼에는 공기흡입구를 크게 만들어 엔진의 열을 쉽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디퓨저를 적용하여 SUV의 느낌이 나도록 하였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A필러를 지나서 루프를 타고 C필러까지 이어지는 크롬라인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차체의 SUV이다 보니깐, SUV의 느낌이 잘 안들 수 있는데, 루프에 루프랙을 적용하여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사이드와 휠하우스 부위에는 블랙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휠 디자인은 무난한 느낌으로 단정한 SUV의 느낌이 듭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작아진 티구안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소형SUV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포일러의 디자인과 흡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스포일러 디자인이 가장 효과적인 소형 SUV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ㄱ"자모형의 테일램프가 세련된 느낌을 주고 리어범퍼 하단에는 SUV의 이미지를 강조하였고, 듀얼머플러 팁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가 작아서 그런지, 다부저 보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티록의 실내 인테리어는 투톤이 강조되는 개성있는 실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트를 비롯하여 도어트림, 대쉬보드, 센터콘솔 등 컬러를 적용하여 개성을 살렸고, 살짝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모습도 있습니다. 계기판은 11.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이 계기판의 경우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시인성과 활용성이 높아 졌으며,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크기를 키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내는 톡톡지만, 깔끔한 느낌으로 적용 되었습니다.

뒷자석도 상당히 넓어 보입니다. 암레스트가 준비되었고, 3명이 탑승하고 장거리 운전하기는 힘들겠지만, 2명이 탑승해야 편안하게 장거리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는 실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뒷자석 시트 역시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상당히 개성이 있어 보입니다.

폭스바겐 티록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 5종, 디젤 엔진 6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가솔린 최상위 트림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출력 187마력 /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는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187마력 /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소형SUV에서 이 정도 힘이라면, 충분히 넘치는 성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티록의 판매가격은 약 2만 유로에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한화로 환산을 할 경우 약 2700만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포루투갈에 있는 세투발 공장에서 생산이 된다고 하며, 유럽에서 출시되는 시점은 11월 정도 쯤 출시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형SUV 라인업을 늘린 폭스바겐 티록 모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블레오